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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공상과학영화의 장면 세종에서 현실로 자율주행로봇, 스마트폰과 드론 연계 치안유지 및 정보 연계 등 미래의 초연결사회 재현 최요셉 기자 2019-06-28 07:35:11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세종시에서 28일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공간정보(GIS)와 빅데이터의 융합, 드론, 자율주행로봇 등 미래 첨단기술이 시연되었다.


관제시스템을 이용 차량절도를 인식 수배하는 장면.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절도로 수배된 차량이 시내에 설치된 카메라에 포착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철도 무단 횡단하는 사람, 주차장에서 발생한 폭력사태, 쓰레기 불법 투기자 등 생활사범까지 식별할 수 있는 관제시범.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사람을 인식하고 따라다니는 카트와 인솔자 없이 이동하는 무인카트가 시연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모바일 비상벨이 울리자 스마트폰 위치좌표를 활용해 드론이 현장에 급파되고, 드론이 촬영한 현장영상을 접수한 경찰과 소방이 긴급 출동해 용의자를 검거하고 피해자를 신속히 구조하고, 스마트포털을 통해 날씨와 미세먼지를 확인한 후 길을 나선 세종시민 A씨는 이동하면서 스마트포털을 통해 주변 문화공연 정보와 식당, 주차장, 버스도착정보를 확인한다. 일을 마무리한 A씨는 스마트포털이 제시하는 안심 경로로 집으로 돌아온다.


세종특별자치시가 공간정보(GIS)와 빅데이터의 융합, 드론, 자율주행로봇 등 첨단기술의 시연을 통해 가까운 미래 스마트시티 세종에서 펼쳐질 초연결사회의 단면을 제시하였다.


28일 도시통합정보센터에서 개최된 시연회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람과 사물, 정보기술이 하나 되는 미래 초연결사회를 예측하고, 글로벌 기업과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날 시연회에서는 스마트 서비스 기술 시연으로 ▲스마트포털 ▲지능형인프라 관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CCTV 우선관제 ▲통합플랫폼 세종안심이 비상벨 대응 시연이 펼쳐졌다.


스마트포털은 세종 스마트시티의 지역적 특성과 개인화 기능을 반영한 스마트서비스로, 날씨, 길 찾기, 목적지 주변 행사정보, 관광지, 맛집, 버스정류장, 주차장, 블로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세종안심이는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이 모바일 비상벨을 누르면 드론이 출동해 현장영상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경찰과 소방이 신속한 구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치기반 시민 밀착 스마트서비스다.


이외에도 이번 시연회에서는 국내 기업인 ㈜트위니가 카트 형태의 자율주행로봇이 선을 보이고, 세계최대 모바일 반도체 설계회사인 영국 ARM도 영상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개발 기술을 시연한다.


특히 이번 시연회에는 ARM사의 세르지오 게모(Sergio Gemo) 글로벌 세일즈 총괄 부사장이 참석, 글로벌 협력 동반자적 관계에서 스마트시티 세종 건설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 스마트시티 융합기술 시연을 계기로 시민들이 스마트시티의 일상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선도기업과 지속적 협력을 통해 시민중심의 스마트시티 가치 실현과 산업생태계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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