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덕구가 5일 지역 화폐 대덕 e로움 유통 활성화를 위해 한남대학교 교수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019년 7월초에 출시하는 지역 화폐 대덕 e로움을 이번에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대학교수들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동참하고자 대덕 e로움 유통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협약체결에 따라 교수협의회는 소속 교수들이 대덕 e로움을 적극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협의회 자체 운영비 사용 등에 있어서도 대덕 e로움을 우선적으로 구매해 사용하게 된다. 교수협의회는 교원 권익향상과 대학발전에 기여 하고자 230명의 한남대 교수들이 가입해 있는 단체다.
강신철 협의회장은 “지역 화폐 대덕 e로움은 소비·생산·고용 증가라는 선순환 경제를 구축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경제모델”이라며, “대덕 e로움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우리 교수들이 앞장서서 홍보하는 한편, 구매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유능한 지역인재를 양성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계신 한남대 교수님들이 대덕 e로움 유통 활성화를 위해 함께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면서, “대덕 e로움이 새로운 지역경제, 다 함께 잘사는 대덕구를 만드는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교수님들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자치구 중 최초로 도입하는 지역 화폐 대덕 e로움은 쓰면 쓸수록 지역경제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지역 화폐라는 의미로, 오는 7월 5일 출시되며 50억 원 규모로 발행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향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