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 단독/최요셉기자] 각종 미용렌즈와 근시용·난시용 렌즈를 생산하는 ㈜뉴바이오가 세종시에 둥지를 틀고 세종시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의 대열에 합류했다.
뉴바이오는 지난 30년간 한국 콘택트렌즈의 신기술 개발 산실의 역할을 맡아온 기업으로, 생체친화적인 터폴리머재질의 렌즈개발 및 미용칼라렌즈의 신제조 방식인 샌드인샌드 공법 및 이에 수반되는 자동화공정의 개발, Cast Mould 공법의 자동생산화 공정의 개발 등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콘택트렌즈의 선도적 기업이다.
소프트 콘텍트렌즈 제조 분야 강소기업인 ‘뉴바이오㈜’가 세종시에 월 1,000만 개의 렌즈를 제작할 수 있는 대규모 생산라인을 세우기 위한 30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5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춘희 시장과 김숙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하였다.
뉴바이오 사는 생체 적합성이 우수한 소프트 콘택트렌즈 제조에 특화된 기술과 유망중소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환경경영 시스템, 여성경제인 모법기업인, 글로벌 강소기업, 명품강소기업 선정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기업이며, 광주광역시에 있는 본사에서만 월 300만 개의 렌즈를 생산하는 등 기술력과 생산력을 동시에 갖춘 기업이다. 중국 청도에 소재한 공장을 국내로 이전하기로 하고 공장 부지를 물색하던 중 세종시 첨단산업단지를 최종 대상지로 낙점했다.
특히 뉴바이오 사는 세종시 첨단산업단지의 우수한 정주여건, 용이한 인력수급, 인근 오창 바이오산업 단지와의 접근성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바이오의 중국공장이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은 세종시 투자유치를 넘어선 외국으로 나간 기업이 국내로 들어오면서 국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기여하는 동시에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의미있는 기업유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뉴바이오 사는 세종시 첨단산업단지 2공구 1만 1,380㎡ 부지에 301억 원을 들여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으로, 115명의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희 시장은 “첨단 기술을 보유한 우량기업이 세종시에 입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뉴바이오 사가 우리 시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뉴바이오 김숙희 대표는 행정의 중심, 국토의 중심 세종에 둥지를 튼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세종에서의 새로운 도약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기를 각오하며, 점차적 고용창출 200명과 연매출 1,000억을 목표로 세종시 대표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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