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대량수송 및 신속한 승하차가 가능한 친환경 대용량 전기·굴절버스를 19년 10월 이후 시범운영하고, 20년부터 정상운행할 예정이며, 적정한 택시 공급량 산정을 위해 택시 총량 용역을 7월경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정체 해소 및 자율주행 인프라 조성을 위해 교통신호기 온라인 제어가 가능한 세종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5월 중 발주하고, 20년 2월 준공할 예정이며, 세종~대전 간 광역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서울 고속도로와 조치원 연결·우회도로 사업을 추진하여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낙후된 서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등 도시 접근성 향상을 위한 도로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기관, 학교, 공동주택 등 세종시 주차장 무료개방 지원 조례를 6월 중 제정하고, 160면의 나눔·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자전거 인프라 확충을 위해 자전거 500대를 9월 중으로 확충하고, 거치대 40개소 등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공영자전거 뉴어울링 사업을 지속해서 확충하는 한편 자전거 횡단도로의 단차 제거, 도색, 볼라드 설치 등 안전한 자전거 통행 환경을 위한 자전거도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3-1 생활권의 종합운동장 건립 마스터플랜 재수립 연구용역이 행복청에 의해 완료됨에 따른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신청 및 선정을 위한 대응과 함께 실내빙상장 건립절차를 추진하고, 다목적 야외 수영장 연구용역에 따른 사업계획을 11월 중 수립하는 등 공공체육시설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금강스포츠공원 1단계 완료에 이어 소담동에 축구장 1면 및 조명시설을 갖춘 2단계 스포츠공원 조성사업을 7월에 착공 20년 말 준공할 예정이며, 올해 10월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전략 종목인 테니스, 사격,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여자축구 등 4개 종목을 지원하고,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유치를 위한 기본계획 및 사전타당성 용역을 6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는 신도시 건설로 개발요구가 증가되고 있으나 현행 특별회계 운영으로는 전문적·능동적 사업추진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민간 경영기법을 접목한 공공성·수익성의 조화를 통해 지역개발 효율성 확보와 개발이익의 지역 재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현재의 세종시설관리공단을 가칭 세종도시공사로 조직을 변경하는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7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계획은 이춘희 세종시장이 20일 개회된 제56회 세종시의회 제1차 정례회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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