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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시 고운동에 예술인마을 조성 본격 추진한다. 신진‧청년 예술인 대상 임대주택(창작공간 포함) 공급하고, 판매‧업무‧교육 등 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예술인 마을 단계적으로 조성 박향선 기자 2019-04-24 11:03:04

[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세종시 관내 고운동 1-1생활권 진경산수마을 단독주택 용지에 예술인들이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정온한 환경을 고려한 예술인마을(아트빌리지)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월 24일(수) 밝혔다.



고운동 5개블록 2개획지에 총면적 96,089㎡ 규모로 조성될 예술인마을(아트빌리지)은 신진‧청년 예술인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경제적인 부담이 적은 임대주택(창작공간 포함)형태로 공급하여 초기에 마을형성을 활성화하고, 단계적으로는 판매‧업무‧교육 등 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예술인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특히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특화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수요자의 의견을 듣는 아트빌리지 자문‧지원 체계를 만들어 다양한 예술인 및 관련 단체와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며,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예술인 등 관련 단체와 의견을 조율하여 특화계획 수립 과정을 진행할 전문위원(MA)을 선정하고, 연내 특화계획을 추진하여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민간임대사업자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의 경우, 타 지역의 예술인 마을 조성 사업과는 달리 초기 단계에 사회적 경제주체가 소규모 자본금으로 임대사업을 할 수 있어 투자 위험성을 완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는 LH가 사업을 기획하고 감독‧지원하는 공공관리자(코디네이터)로서, 토지를 저리임대하고, 사회적 경제주체(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 협동조합)가 사회주택과 공공 공익(커뮤니티)시설, 상가 등을 건설하여 임대‧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모델이다.


사회주택 이외의 단독주택용지는 예술인 주거 및 예술창작에 적합한 특화계획을 수립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와 협조를 통해 아트빌리지의 조성 및 진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계시설 및 운영‧관리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번 아트빌리지를 통해 비교적 취약했던 행복도시의 문화예술 기능을 보완하고자 한다.” 면서, “시민과 예술인의 교류가 일어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찾을 수 있는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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