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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와 조치원을 연결하는 국도1호선 확장공사 5월 착공하고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총 2조 7천억 원 투입, 행복도시와 전국 주요 도시간 2시간 내․외 접근 가능하게 만든다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4.7km 구간 11월 개통, 2019년에 10개(설계 3, 공사 7) 노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2개 노선 계획 최요셉 기자 2019-04-17 10:38:03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행복도시와 조치원을 연결하는 국도1호선 확장사업이 5월에 착공하여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급격히 성장하는 행복도시와 조치원읍간의 교통량 처리를 위해 왕복 4차로를 6∼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행복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BRT와 연계되어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행복청은 기대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총 2조 7천억을 투입 행복도시와 전국 주요 도시간 2시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한 광역도로망 세부계획을 밝혔다. 사진은 (위) 이상철 기반시설국장과, (아래) 홍순민 광역도로 과장이 17일 행복청 정례브리핑을 통해 광역도로 계획을 브리핑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행복청은 총 2조 7천억 원을 투입하여 전국 주요도시를 행복도시로부터 2시간 내·외 접근 가능하도록 광역도로망을 구축하고 있다. 행복도시 광역도로는 2018년까지 6개 노선 67km(57%)가 개통됐고, 2019년에 10개(설계 3, 공사 7) 노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2개 노선을 계획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행복청은 행복도시와 청주국제공항간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행한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4.7km 구간을 11월 개통할 예정이고, 특히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신호교차로가 없는 왕복 4차로 4.7km 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거리는 3km, 시간은 약 10분 단축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18개 노선 중 미착수된 ‘금남∼북대전IC 연결도로'와 '행복도시 동측우회도로' 2개 노선이 지난 4월에 선정되었다. 2개 노선을 하나의 사업으로 연계한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는 총 연장 14.9km의 왕복 4차로 도로로, 5월중 한국개발연구원에서 경제성 검토를 착수할 예정이다. 검토결과 경제성이 확보되면 행복청에서 설계와 공사를 시행하여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행복도시 통과교통량 우회를 통해 내부교통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광역도로는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더욱 발전하고 대전, 청주 등 행복도시와 인접한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통하여 충청권을 넘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건설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고, 급격히 증가하는 행복도시와 대전시 간 교통량을 분산하고, 주변 물류 및 산업단지 간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세종~청주 고속도로’, ‘당진~영덕 고속도로’와 함께 행복도시 외곽순환망의 한 축을 담당할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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