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대전시 전용 자가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이 시작된다.
이 사업으로 해마다 급증하는 통신회선 임대료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통신사업자 임대방식에서 보안성과 확장성이 강화된다.
이어 대전시는 현재 기관별, 용도별로 분리 임차해 사용 중인 상수도망, 소방서망, 도서관망 및 사업소 행정망을 일괄 통합 구축하고 2022년에는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 사물인터넷, 방범용 CCTV 등 통신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10일 오후 3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교수, 연구원, 기술사 등 전문가와 5개 자치구, 사업소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속 자가통신망 구축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 했다.
이에 따라 2020년 1월까지 10개월간 ‘대전광역시 초고속 자가통신망 구축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해, 2020년 1월부터 3년간 141억 원을 투입해 시↔구↔사업소↔주민센터 등 시 산하 205개 행정기관에 광케이블 471㎞를 구축하는 등 연차별로 자가통신망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시 김인기 스마트시티담당관은 “대전시 초고속 자가통신망이 구축되면 2026년 후에는 손익분기점을 넘어 매년 약 22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또한 전송속도의 획기적인 개선과 함께 스마트시티 기본 인프라 확보를 통한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대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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