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비행장이었던 보라매공원, 역사적 의미 살리자
대전시-공군, 보라매공원 이용활성화 , 공군 불용항공기 무상 추가대여 등 업무협약 체결
박미서 기자 2019-04-09 11:13:20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옛 대전 비행장이었던 보라매공원의 공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보라매공원 활성화가 진행된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한민국공군과‘보라매공원 이용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 공원 이용활성화를 위한 자문 및 발전방안 모색 ▲ 공원 내 항공기 전시·체험 공간 조성관련 협약기관 업무 분담 ▲ 공군 불용항공기 무상 추가대여 ▲ 기타 공원 정비를 위한 예산 및 홍보 등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서구 탄방동 보라매공원의 공군역사를 홍보하고, 시민의 항공·우주에 대한 도전과 꿈을 키우며 체험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기존 비행장이었던 공원의 성격에 맞게 새 단장해 시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보라매공원 조성에 힘쓰겠다”며 “대전방문의해 기간 중 항공기를 주제로 한 대전시 관광자원조성과 연계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계속 찾아가고 싶은 공원 만들기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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