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하반기 개관되는 세종시 어린이박물관, 3월 13일 부터 23일 까지 어린이와 시민 의견 담는다
전국 어린이, 학부모 등 600여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
권혁선 기자 2019-03-13 16:49:33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복청은 세종시 어린이박물관의 전시주제와 전시물 등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3월 13일(수)부터 23일(토)까지 성인은 학부모와 어린이집 종사자 등 관련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하고, 어린이는 1:1 대면조사를 통해 내실 있는 조사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체험형 중심의 단순한 국내 어린이박물관과 달리 정보화시대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참여형 어린이박물관 전시를 기획하고자 실시하게 되었으며, 어린이박물관의 전시는 박물관단지 내에 건립예정인 4개소의 박물관 전시내용(콘텐츠)과 환경, 인권 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하고 다양한 방식의 연출을 통해 전시할 계획으로 이루워 진다.
행복청 김태백 문화박물관센터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어린이박물관 전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인 만큼 부담 없이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박물관은 부지면적 6108㎡, 연면적 4891㎡에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총사업비 330억원이 투입되어 건립되며, 올해 5월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12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후 2021년 착공하여 2022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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