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의면, 수년째 방치된 주민불편을 적극적인 행정으로 해결
시민대책위 구성…전의역 앞 고물상 방치폐기물 처리 -
대전인터넷신문 편집장 2019-02-21 10:09:14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 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이 오랜 기간 방치된 폐기물에 의하여 인근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악취로 인한 고질적인 민원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로 문제를 해결하였다.
문제의 폐기물은 전의면 읍내리 전의역 앞에 위치한 고물상으로 처리 능력을 초과하는 각종 고물들이 산더미 같이 쌓여 있어 십 수년째 폐수, 악취 등을 발생시키는 등 지역사회에 문제가 되어왔다.
특히 여름이면 쌓아놓은 쓰레기 등에서 악취가 발생하는등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건만 그대로 방치되어 해법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었다.
이에 이은일 전의면장은 이를 해결하고자 취임 후 바로 고물상 주인인 노부부를 수십 차례 만나 설득하고 청결명령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동시에 기관·단체 등 시민대책위를 구성하여 시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고물상 주인인 노부부는 수긍하였지만 도저히 그 많은 폐기물을 치울 여력이 되지 않는다며 도움을 호소하여 전의면은 환경업체와 지역 주민 모두 나서서 20톤의 방치쓰레기를 일제 처리하고, 도로변에 고물 및 쓰레기가 나오지 못하도록 차단막을 설치해 더 이상 주민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이은일 전의면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주민불편을 해결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민들의 복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