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네신문=충남/최 요셉 기자] 공주시가 오늘 13일 미세먼진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과 불안감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질 환경개선을 위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에 관하여 브리핑을 하였다.
공주시는 2018년 미세먼지(PM-10) 농도는 연평균 34㎍/㎥,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연평균 22㎍/㎥으로 수도권 및 충청권보다는 양호한 편이지만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강화된 환경기준(15㎍/㎥)을 초과하고 있어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고 밝혔다.
따라서 2021년까지 미세먼지(PM-10) 연평균 농도는 35㎍/㎥,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농도는 15㎍/㎥를 목표로 총 327억원을 투입, 5개 분야 27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우선 「배출원 관리」는 비산먼지 및 대기배출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비산먼지 사업장에 대한 환경정책실명제(비산먼지발생 저감시설 설치내역 및 책임자 공개)를 전면 실시하는 한편,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설치와 함께 유휴부지 녹화 및 도시숲 조성사업 등을 통해 녹색공간을 확충해 나간다.
「교통부문」에서는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확대와 더불어 올해부터 전기이륜차와 수소차 보급사업을 새로이 추진하고,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수소차 충전시설을 확충하여 친환경차 이용 기반 조성과 함께 경유차 저공해화 및 관리사업 등 8개 과제를 추진한다.
「에너지 분문」에서는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사업, 경로당 및 주택 등 태양광 설치사업 등 3개 분야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경로당, 복지시설, 어린이집, 학교에 공기청정기 보급(’19년까지1730대) 및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29,000명, 4매/년) 등 6개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과제를 추진해 나간다.
또 한편 미세먼지 관리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하여 T/F팀을 구성 운영하는 한편, 대기측정망 1개소 추가 설치, 미세먼지 알림판 설치(6개소), 미세먼지 주의보, 경보 발령 시 시 전광판(2개소)에 표출하여 시민 홍보를 강화한다.
향후에도 공주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가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미세먼지 관리 추진기관·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