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국토교통부와 고속버스 업계가 고속버스 서비스 수준 향상 및 이용국민의 편의증진을 위하여 서울~대전, 서울~경주, 서울~삼척, 부산~광주 등 14개 지역에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신규 투입하고, 기존 서울~세종, 서울~마산, 서울~군산, 서울~강릉 등 7개 노선의 운행횟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의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확대계획에 따라 서울~세종간 132.99km를 매일 9회 운행하던 것이 18회로 증회되고 3월 중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세종간 프리미엄 고속버스 증회 운행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355명 중 66%가 매우찬성으로, 13%가 찬성, 보통이 10%, 반대가 6%인 반면 매우반대는 5%로 나타나면서 증회 운행에 대한 반대 여론도 11%로 도출되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제작된 고급 차량으로 ‘16년 11월 25일 운행 개시 이후 승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고, 승객들의 지속적인 확대요청에 따라 해마다 신규운행 및 기존 노선 확대 운행을 추진해왔으며 현재 25개 노선에 총 154대가 운행 중이다.
이번 프리미엄 고속버스 신규 투입에 앞서 지난 ‘18.11.28일부터 12.5일까지 8일간 고속버스 모바일앱, 인터넷 예매사이트(www.kobus.co.kr, www.hticket.co.kr)를 통해 현재 운행 중인 프리미엄 고속버스에 대한 만족도, 신규투입 및 확대 운행되는 21개 노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프리미엄 고속버스에 대해 3,319명중 86%인 2,866명이 만족하고 있으며 재이용 의사도 91%로 나타나 승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신규노선 투입에 대해서는 3,324명중 88%인 2,924명이 긍정적으로 답변했으며 이번에 투입되는 신규운행 14개 노선에 대해서는 총 8,572명 중 7,676명(90%), 그리고 확대운행 7개 노선에 대해서는 총 5,295명 중 4,790명(90%)이 찬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