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최대열기자] 대전 서구청이 1주최한 2018년도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에서 ‘작은 에너지로 큰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사례 발표를 한 도안 아이파크(아)가 대상의 영예를 누렸다.
대전 서구청이 주최한 제3회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에서 우수단지로 선정된 수상자들과 장종태 서구청장. [사진-서구청]
도안아이파크(아)는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각종 사업, 공동체활성화 사업을 통한 에너지절약과 주민참여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구봉마을9단지(아) 최우수상 ▲오량마을 마루미(아), 구봉마을8-1단지(아) 우수상 ▲다모아타운(아)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경진대회 우수단지로 선정된 5개 단지에는 최대 5백만 원에서 1백만 원의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며, 이는 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한 아파트의 각종 사업에 사용되어 입주민들의 관리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서구청의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는 에너지 절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확대하고자 서구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책사업으로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13개 단지가 참가, 총 8천 7백여만 원의 관리비 절감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최근 고유가와 폭염․한파 등의 이상기후를 감안할 때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장종태 청장은 “공동주택의 에너지 절약 실적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실천과 참여를 통해 이루어낸 성과이며, 이러한 성과가 모여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 우수단지에서 발굴된 모범 사례가 인근의 많은 아파트로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