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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사원 구인난을 해결한 세종교통사관학교... 수료자의 65%가 대졸자, 56%가 청년층, 89%가 취업성공 - 대전인터넷신문 편집장 2018-12-05 12:55:01

세종도시교통공사에 따르면 금년 세종교통사관학교를 개설하고 3차에 걸쳐 양성한 승무사원 71명 중 63명(89%)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세종교통사관학교 수료식(사진제공=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교통사관학교는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문 운전기사를 양성하여 대중교통서비스의 수준을 제고시키고,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비하여 전국적으로 1만 8천명의 승무사원이 부족한 승무사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도입되었다.


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8월까지 3차례의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325명이 응모하여 최종 80명이 합격하는 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수료자의 학력 수준은 대졸자가 65%(46명), 고졸자가 35%(25명)로 이전에 보지 못한 고학력자들이 대거 몰렸으며, 연령은 20‧30대가 56%(40명), 40‧50대가 35%(25명), 60대 이상이 8%(6명)로 청년층의 승무사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발된 교육생은 영어를 포함한 소양 및 서비스 교육 71시간과 차량정비, 교통안전체험 등 현장 실무 교육 145시간을 포함한 216시간의 교육을 총 6주에 걸쳐 이수하여야 졸업이 가능하다.


세종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은 사관학교 졸업자는 직업에 대한 사명감이 강하고 승무사원으로서의 긍지도 높아 대중교통서비스를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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