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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1년까지 공동육아나눔터 16개, 마을육아공간 9개, 품앗이그룹 45개 확충한다. - 민간유휴시설 대상 공모를 통한 마을공동체 공간 조성 - 대전인터넷신문 2018-09-04 17:42:37
세종시 21년까지 공동육아나눔터 16, 마을육아공간 9, 품앗이그룹 45개 확충한다.

- 민간유휴시설 대상 공모를 통한 마을공동체 공간 조성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등 마을 육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동유아나눔터를 2021년까지 16개소로 확충하고, 가족품앗이 45그룹, 마을육아공간 9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를 올해안으로 조성하고, 2021년까지 매년 연차적으로 2개소씩 확충할 계획이며, 가족품앗이 그룹도 매년 5그룹씩 21년까지 확충하고, 마을육아공간 또한 매년 2개소씩 확충하여 21년까지 9개소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공동육아나눔터 확충을 위한 사업비는 매년 32천만원씩 21년까지 총 128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고, 마을육아공동체 지원을 위해서는 매년 6천만원씩 21년까지 총 24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을 위해서는 올해 7, 19년에 84, 20년에 98, 21년에 112천만원 등 총 364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가족품앗이는 같은지역, 이웃에 사는 사람끼리 이웃 간 육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장점을 살려 학습, 체험, 등하교 등을 함께 하며 자녀양육의 부담을 덜고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돕기 위한 그룹 활동으로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족(주로 영유아 대상)을 대상으로 매일 혹은 주1~2, 1~2회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며 현재 23그룹 259명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현재 운영중인 가족품앗이 23개 그룹은 놀이품앗이, 학습품앗이, 체험활동품앗이 등의 활동유형을 통해 각자가 보유한 재능을 그룹에 기부형태로 제공하고 다른 사람의 재능을 내가 공유받는 형태의 말 그대로 서로 나누는 품앗이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세종시는 민간의 유휴시설 대상 공모사업을 통해 실내놀이터를 조성하여 여성의 주된 생활공간과 근접한 곳에 세종형 마을육아공동체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주민자립형 마을공동체를 육성하는 야심찬 계획을 진행 중이다.

 

마을육아공동체 공간은 취학 전 또는 초등 저학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개소당 3천만원 범위내에서 지원하고 마을이 사업비의 10%를 자부담으로한 경비를 리모델링 등 공간조성비용 및 장난감, 도서구입 등 자본적 경비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첫마을6단지에 처음 문을 연 공동육아전용 실내놀이터에 대한 주민만족도가 높은 반면 한정된 예산으로 공모를 통해 사업을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세종시는 올해 개원분 2개소 중 주민들의 높은 호응속에 운영 중인 지난 7월에 문을 연 새샘마을2단지 공동육아 실내놀이터와 하반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호려마을꿈자랑공동체도 조만간 문을 열고 주민들을 위한 육아공간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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