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Top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
자동차 번호판 앞자리 3자리 숫자로 바뀐다 - 새로운 자동차 번호판,`앞자리 숫자추가 방식´결정 - 대전인터넷신문 2018-07-05 14:36:04
자동차 번호판 앞자리 3자리 숫자로 바뀐다

- 새로운 자동차 번호판,`앞자리 숫자추가 방식´결정 -

- 내년 9월부터 신규등록 차량에 적용디자인서체 의견 수렴 후 연내 확정키로 -

 

20199월부터 신규로 발급되는 비사업용(자가용) 및 대여사업용(렌터카) 승용차 등록번호의 앞자리 숫자가 세 자리수로 바뀐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내년 말 소진이 예상되는 승용차 등록번호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등록번호 용량 확대방안을 이와 같이 결정하고,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그간 전문기관의 합동연구를 거쳐 도출한 13개 대안을 검토하여 두 가지 대안(숫자추가/한글받침추가)으로 최종 압축하였고, 국민수렴을 위해 언론, 인터넷 포털, SNS, 자동차교통관련 웹사이트, 고속도로, 전국 자동차검사소 및 지자체 등록사무소 등 전국적 홍보를 통한 온라인 설문 및 갤럽 여론조사, 전문가 자문, 관계부처 협의, 공청회 등을 실시하였다.

 

311일부터 325일까지 36,10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한글 받침 추가 21.9%보다 숫자추가에 78.1%로 국민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 바 국토부는 용량확보 및 시인성 등에 유리한 앞자리 숫자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번호체계 개선안을 확정하였다.

 

이에 따라 `숫자 추가´ 방식이 도입되면 승용차의 경우 2.1억 개의 번호가 추가로 확보되어 향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또한, 충분한 번호용량 내에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번호 운영이 가능해져 새로운 교통수단의 출현 및 통일시대 등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도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 번호체계는 20199월부터 신규 발급되는 등록번호에 대해 적용되며, 기존 차량의 경우도 소유자가 새 번호체계로의 변경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번호 변경이 가능해진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용량확대방안 확정 후 번호판 디자인과 변경서체 도입에도 즉시 착수하여 연말까지 대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디자인 도입 및 서체 변경의 경우는 국민 선호도의 차이가 크지 않고 기존에 공개한 대안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다양한 선택안을 추가로 마련하여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친 후 대안 및 시행시기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번호체계 개편을 통해 승용차 등록번호 용량부족 문제가 근원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9월 새로운 번호체계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경찰청지자체 등 관계기관과도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관련기사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