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임대료 10만 원대 대전행복주택 578세대 입주자 모집-7월 12일부터 19~39세 청년・7년 이내 신혼부부 전국 전 지역 청약 가능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6월 29일부터 대전광역시 봉산 578세대를 포함한 행복주택 8,069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모집은 평균 경쟁률 3.4대 1, 최고 경쟁률 197대 1의 높은 인기를 보였던 지난 3월 1만 4천 호에 이은 ´18년 두 번째 모집이다.행복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지난해까지는 공급 물량이 많지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공급 물량이대폭 확대되어 올 한 해 동안 총 3만 5천여 호에 대해 입주자를모집할 예정이다.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16개 지구 총 8,069호로 서울 공릉(100호) 및 남양주 별내·고양 행신2 등 수도권 8곳과 대전·광주·대구등 비수도권 8곳이다.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로 공급하고 있어, 시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서울 지역도 전용 26㎡(방1+거실1)의 경우 보증금 4천만원내외, 월 임대료 10만 원대로 거주가 가능하다. 비수도권의 경우 전용 26㎡는 보증금 2천만 원 내외, 임대료 10만 원 수준에서거주가가능하다.또한, 임대 보증금 마련이 부담되는 청년, 신혼부부를 위해 정부는 버팀목대출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증금의 70%까지 저리(2.3~2.5%)로자금 지원이가능하다. 접수기간은 한국토지주택공사(양평·가평 외 지역)의 경우 7월 12일부터 7월 18일까지 7일간이며, 경기도시공사(양평·가평)의 경우 7월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온라인(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 누리집)․모바일 앱(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입주는 ´19년 1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8천여 호 모집에 이어 연내 1.2만 호 이상의행복주택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일자리 연계형 주택(창업지원, 산업단지형 등),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