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고교학점제 안착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인천대건고 방문, 특강과 고교학점제 정착위한 집중 토론 및 컨설팅 이어져.대전시교육청은 6월 7일(목)부터 6월 8일(금)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및 인천대건고에서 고교학점제 지원단, 연구․선도학교 교원, 시교육청 업무담당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부 지정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고교학점제지원센터 및 인천대건고를 방문, 집중 연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민용성 연구위원과 한국교육개발원 이재덕 연구위원을 초청,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운영 및 학교컨설팅 전반에 대한 전문가 연수로 시작했다. 이어서 인천대건고를 방문, 정진성 교감의 `교육과정 다양화의 필요성과 학점제 운영 정책의 이해´라는 주제의 특강과 함께 학교 시설을 탐방했으며, 고교학점제 지원단과 연구․선도학교 교원이 함께 참여하는 분과별 협의를 통해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심도 있는 집중 토론 및 컨설팅이 이어졌다.한편, 대전교육청은 연구학교로 대전용산고를 지정했으며, 선도학교는 대전구봉고, 대전노은고로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이다. 고교학점제 실행을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이 34개교에서 운영 중이며, 온라인 소수선택과목 이수지원 사업에 18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임민수 교육정책과장은 “학습자의 역량 개발과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 함양이 오늘날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 및 교수‧학습 평가 개선 등을 위해 고교교육의 질을 제고하는데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박 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