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오피스텔에서 대마 재배한 일당 검거
- 대마를 이용 대마쿠키 만들어 판매한 일당 일망타진 -
대전인터넷신문 2018-05-18 13:38:48
“서울중앙지검” 오피스텔에서 대마 재배한 일당 검거
- 대마를 이용 대마쿠키 만들어 판매한 일당 일망타진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부장검사 박재억)는, 대마 판매광고를 단서로 수사에 착수하여 도심의 주거용 오피스텔에서 전문적인대마재배시설을 갖추고 다량의 대마를 재배하는 현장을 적발하고,딥웹 등을 통해 다량의 대마를 판매해 온 사실을 밝혀 공범 3명을 구속기소하였다.
이들은 SNS와 딥웹의 대마 전문 판매사이트에서 `서울킹´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면서 약 200회 이상 판매 광고를 통해 매수자를 유인하고, 오피스텔 내에 수로와 펌프, 조명, 자동 커튼 등 전문 수경재배시설을 설치, 대마를 재배하는 한편 추적을 피하고자 가상화폐를 결제수단으로 딥웹 등을 통해 약 5개월간 합계 1억 2천만원상당의 대마를 판매하였다.
또한 오피스텔에서 재배 중인 대마 약 300주를 수확하여 보관 중인 대마, 대마쿠키 등 약 1kg을 압수한 서울중앙지검은 날로 지능화되는 마약류 범죄를 과학적 수사기법으로 철저히 추적하여 엄정 처벌하고 범죄수익을 환수함으로써 불법을 통해서는 돈이 아니라 형벌만 남는다는 것을 명확히 하겠다고 향후 수사의지를 밝혔다.
특히 이들 일당은 성숙한 식물의 줄기와 잎 일부를 떼어서 물에 넣으면 줄기에서 뿌리가 내려오게 되는데, 이를 생육시키는 클론방식으로 수경재배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피고인 A는 대마쿠키를 만들어 보관하고, 공범이이를 섭취하기도 하였다.
검찰은 이 사건 피고인들의 재산에 대해 환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범죄수익환수부에 범죄수익 환수 의뢰하는 한편 재발방지를 위한 수사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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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내 대마수경재배 시설. [사진-검찰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