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랜드마크 `금강보행교` 기본설계 당선작 선정
실시설계 적격자로 `롯데건설 컨소시엄` 선정, 2018년 6월 착공 예정
대전인터넷신문 2017-12-04 10:43:21
행복도시 랜드마크 `금강보행교` 기본설계 당선작 선정
실시설계 적격자로 `롯데건설 컨소시엄` 선정, 2018년 6월 착공 예정
원형 모양의 국내 최장 보행 전용교로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또 하나의 대표 공간(랜드마크)인 `금강보행교´의 기본설계안이 확정되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성순)는 행복도시 `금강보행교´ 건설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금강보행교´는 금강 북측에 위치한 중앙공원과 남측의 수변공원․세종시청을 연결하는 1.6km의 원형 보행 전용교량으로, 총 사업비 1053억 원의 설계․시공 일괄입찰로 진행하여 `확정가격 최상설계(상징성․예술성 등 창의적인 설계가 필요하거나, 고난이도 기술을 요하는 공사에서 가격경쟁 없이 설계 및 기술경쟁만으로 낙찰자를 선정하여 최상의 성과를 얻고자 하는 경우 적용하는 방식)방식´으로 낙찰자를 결정하였다.
`금강보행교´ 건설공사는 2017년 6월에 입찰공고 후, 2017년 10월 말 입찰서 및 기본설계도서를 접수한 결과 롯데건설 등 4개 컨소시엄(계룡건설산업,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응모하였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동 설명회 및 기술 검토회의, 설계평가회의 등 공정한 평가 절차를 거쳐 `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하였다.
이번 당선작은 행복도시의 환상형 구조를 담아 `환상의 시간여행´이라는 개념으로, 자연의 사계를 느끼며 삶의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이 가득한 공간으로 설계되었으며, 교량 곳곳에 레이져쇼와 미디어 파사드, 정보통신기술(ICT) 관광체험, 낙하분수 등 다양한 시설과 휴식공간을 계획하여 관광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트러스교´ 형식의 원형 주교량(1412m, 폭12m)과 `트러스교(세종시청측)´ 및 `아치교(중앙공원측)´ 형식의 직선 접속교(113m×2개소, 폭30m)로 설계되어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현하였으며, 교량 상층의 보행자 공간과 하층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구분한 `복층형 교량구조´와 함께, 사고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전 구간 응급차량 통행´을 가능토록 한 것이 큰 특징이다.
아울러, 교량 시점부(세종시청 측 접속교)에 광장과 스탠드를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종점부(중앙공원 측 접속교) 상부에는 높이 30m의 `360도 원형전망대´를 설치하여 중앙공원과 금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금강보행교를 단순히 강을 건너는 기능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경관을 가진 재미있고 걷고 싶은 행복도시의 대표 교량으로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강보행교´는 실시설계 적격자의 실시설계(안)에 대한 적격심의를 거쳐 2018년 6월 착공하여 2021년 하반기 완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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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감도(사진-행복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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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 경관(사진-행복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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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점부(세종시청 측) 접속교(사진-행복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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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점부(중앙공원 측) 접속교(사진-행복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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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져쇼 예시도(사진-행복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