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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숲체원, 본격 조성`첫삽´ 숲과 나무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 산림휴양 제공 박미서 2017-09-08 09:59:45
대전숲체원, 본격 조성`첫삽´

숲과 나무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 산림휴양 제공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8일 대전숲체원이 기공식을 갖고 본격 조성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숲체원 투시도.사진제공-대전시청
이날 성북동(1-13번지 일원)에서 개최된 기공식에는 권선택 시장과 김재현 산림청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숲체원은 도심에서 쉽게 숲과 나무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소와 프로그램, 산림휴양 제공을 목적으로 지난 20151216일 대전시와 산림청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조성이 추진되었다.

 

대전숲체원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복권기금 녹색자금 200억 원을 투자해 33ha 부지에 건축면적 2996지하1, 지상 3층 규모로 2019년까지 조성한다.

 

숲체원이 조성이 완료되면 주중에는 유아숲체험원 및 산림교육센터 중심으로 유아 및 청소년 등에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숙박시설을 통해 가족 및 개별 이용객들이 산림휴양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숲체원 조성 본 공사와 별개로 협소한 진출입로 개선을 위해 66억 원을 들여 1.9km(주진입로 1.3km, 부진입로 0.6km) 구간의 도로폭을 현재 2~3m에서 10m로 확장할 계획이다.

 

진출입로가 확장되면 숲체원 개장 시 예상되는 연간 70여만 명의 방문객과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전숲체원과 함께 구봉지구에 들어설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도 그린벨트 해제 등 행정절차가 다음 달 완료예정으로 시는 해당 시설이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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