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를 넘은 갑질을 한 김희수 건양대학교 총장은 즉각 국민과 대학생 앞에 나와 사죄하라.
-건양대학 김희수 총장 도 넘은 갑질 규탄
박미서 2017-09-04 13:21:59
도를 넘은 갑질을 한 김희수 건양대학교 총장은 즉각 국민과 대학생 앞에 나와 사죄하라.
-건양대학 김희수 총장 도 넘은 갑질 규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학생위원회(위원장 김보현)가 지난 8월 30일 보도된 건양대학교 김희수 총장의 갑질에 대해 충격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학생위원회에 따르면 김 총장은 간호사들에게 “나는 간호사들에게 용돈 주는 총장”이라는 막말 보도를 시작으로 여 탈의실 출입보도와 함께 17년간의 대학내에서 벌어진 갑질이 줄줄이 보도 되었고 이 내용이 보도된 이후 건양대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김희수및 학교측의 갑질에 대해 여러가지 증언을 하여 큰 파장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그 중 하나는 건양대학교만의 학풍이라는 미명아래 진행된 유연학기제는 1년간 2달을 1학기로 나누어 10개의 학기로서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휴식권조차 보장하지 않는 무리한 교육 제도를 펼쳐 학생들의 인권을 유린하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김희수 총장은 그런 학교의 교육방침이 싫으면 자퇴를 하라는 식의 발언을 하여 학생들을 그저 등록금만 납부하는 을의 대상으로 보는 듯한 행태는 반드시 사회적 지탄을 받아야 한다.
또한 학생들을 일일히 감시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미담으로 알려진 이른바 "빵 총장" 일화도 군대식의 계급 사회를 연상케 하는 모습들이 포착된 것 역시 학생들에 대한 학습권 보장을 가장한 치적 남기기식 갑질일 뿐이다.
김용하 건양대학교 부총장의 세습 갑질도 문제이다. 김용하 부총장은 심지어 건양대학교 병원의 행정원장직을 사퇴하지 않는, 꼼수사퇴를 통해 이른바 `대물림 갑질`의 정점을 찍고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부의 세습과 권력세습의 갑질은 청년과 대학생들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밀어넣고 계급사회의 부활을 알리는 적폐중의 적폐이다.
이러한 총장과 부총장의 잘못된 행동에서 비롯한 갑질과 갑질의 대물림은 대학생들과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러한 행동은 자유로운 학업의 장이 되어야 할 대학에서 학생들을 비인권적으로 규제하고 총장과 부총장측의 학생과 교수진들에 대한 갑질을 행사하였다는 충격적인 일들이 대학내에서 벌어졌다는 것이다. 게다가 대를 이은 갑질은 현재 사회적으로 마땅히 비난받을 행동임에는 틀림없다.
결국 건양대학교와 김희수 총장과 김용하 부총장은 학교의 명성을 위해서, 혹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학교의 교직원들과 학생들에게 갑질을 행하하였다는 점이다. 이러한 학생들, 교직원, 교수 등 학교 구성원들에게 전반적으로 가해진 갑질 행태는 분명히 우리가 청산하여야 하는 적폐이며, 이는 분명이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아야 하며 사회적인, 그리고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사항이다.
갑질은 학교, 직장, 아르바이트 등 사회 전반으로 퍼져 있으며 대학생들도 갑질의 피해자라는 점에서 반드시 청산해야할 적폐중에 하나로, 문 대통령 또한 공직사회에 대한 갑질을 근절해야한다고 한 만큼 대학내의 대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갑질은 대학생들의 학습권과 기본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볼 수 있기에 반드시 청산되어야 하는 적폐중의 적폐이다.
현재 박찬주 사령관의 공관병에 대한 갑질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는데도 불구하고 전역사유서를 제출하여 책임을 회피하려 했듯이, 김희수 총장도 사과의 말 한마디 없이 9월말 사퇴와 김용하 부총장이 꼼수를 사용하여 모든 것을 덮으려는 듯한 행동을 취하고 있기에 심히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이에 우리 더불어 민주당 대전시당 대학생 위원회는 대학생을 대상으로한 도를 넘은 갑질과 막말, 성추행을 한 김희수 총장과 김용하 부총장을 비판하며, 김 총장과 김 부총장은 지금 즉시 국민과 대학생 앞에 나와 사죄해야 하며, 법의 심판을 받기를 촉구하며 건양대학교의 빠른 정상화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2017년 9월 1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학생위원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