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공주시 잇는 제2금강교 건설 속도행복청-공주시, `행복도시-공주 연결도로 3구간(제2금강교)´ 업무협약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과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주요 현안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 협약식
▲ 협약식(사진-행복청)
▲ 위치도(출처-행복청)
양 기관은 `행복도시-공주 연결도로 3구간(이하 제2금강교)´의 원활한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8월 1일(화) 오후 2시 공주 고마센터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효율적인 사업수행 및 조기 준공을 위한 업무 분담(행복청: 설계 및 시공, 공주시: 인허가 및 유지관리)´, `총사업비 분담(양 기관 각 50%)´ 등의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으며, 협약식에는 이원재 행복청장과 오시덕 공주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설계사, 시민, 언론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제2금강교는 공주시 신시가지(신관동)와 구시가지(금성동)를 연결하는 폭 약 18m(왕복 4차로), 연장 약 600m 규모의 교량으로, 기존 금강교(1933년 건설, 등록문화재 제232호) 바로 옆에 480억 원을 투입하여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중이다.공사가 완료되면 공주시 신․구시가지 간 양방향 통행이 가능해지고 이동시간도 단축되는 등 시민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찾는 외부 관광객의 교통 접근을 도움으로써 제2금강교는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기존 금강교는 보행자 전용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행복청은 행복도시-공주 연결도로 1구간(행복도시~송선교차로, 6.3km) 및 2구간(송선교차로~공주IC교차로, 3.1km) 공사를 각각 올해 9월 및 2021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1~3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행복도시와 공주시 간 이동시간이 약 18분 단축되는 등 도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원재 행복청장은 “제2금강교를 포함한 행복도시-공주 연결도로를 차질 없이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 외에도 행복도시와 공주시가 향후 중부권 문화관광도시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