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학생 행복한 학교생활 지원, 대전교육청이 앞장 선다!2017학년도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에 9천2백5십만원 지원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탈북학생 지원을 위해 9천2백5십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한국어교육 및 기초학력 향상 중심 지원, 탈북학생 교육 표준 교재 보급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2017학년도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지원계획」을 수립, 운영한다고 밝혔다.
▲ 대전교육청 전경.사진제공-대전교육청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탈북학생이 우리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 통일시대에 각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우선 탈북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 강화를 위해 탈북학생의 학습역량, 심리·정서적 상황, 가정환경, 사회·문화 적응력, 교우관계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인적 자원을 활용한 멘토링을 지원하고, 제3국 출생 탈북학생의 학교부적응 주요 원인인 언어적 의사소통과 학력 부족의 문제 해결을 위하여 한국어교육 및 기초학력 향상 중심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관리자 및 담당교사에 대한 연수, 탈북학생‧학부모와 일반학생‧학부모 연합동아리 운영, 탈북학생 교육 표준(보충) 교재 보급 등으로 탈북학생 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탈북학생 교육지원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로 탈북학생 교육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대전시교육청 윤국진 유초등교육과장은“탈북학생 교육지원은 다가올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소중한 교육사업이며, 대전교육청은 탈북학생이 학교와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개인별 특성과 교육적 배경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강화하여 행복한 학교생활을 통해 미래 통일한국을 이끌어 나갈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 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