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이동빨래방 운영 다가올 겨울 대비
태평2동 새마을부녀회,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대상 봉사
박미서 2013-11-10 14:46:12
태평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순)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저소득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이동빨래방 봉사를 실시하여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태평2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는 12세대의 이불과 의류 등 100여kg의 세탁물을 수거하여 세탁·건조 후 포장해 가정으로 배달해 주었다.
세탁봉사를 받은 어르신은 “추운 겨울이 다가오지만 해묵은 겨울 이불을 빨래할 엄두가 안 났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땀 흘려 봉사하는 부녀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정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사랑의 빨래방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의 청결한 생활은 물론 건강까지 챙겨주는 유익한 사업이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