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건설경기활성화 SOC사업 투자, 적극 나선다.내년도 3,837억 원, 2018년 이후까지 9,431억 원 투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매년 SOC관련 사업규모 축소로 인한 지역건설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진 등 재난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노후 인프라 성능개선 및 시민편익증진 분야 95개 사업을 9,431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차별로는 2017년에 72개 사업 3,837억 원을, 2020년까지 95개 사업 9,431억 원 규모로 투자할 계획이다.분야별로는 도로시설물 94개소에 대한 내진성능평가 29억 원을 포함한 9개 용역사업 61억 원, 상수도 관련 8개 사업 1,127억 원, 하수도 분야 9개 사업 1,679억 원, 도로정비 17개 사업 3,185억 원, 철도 및 교통개선 7개 사업 806억 원 등 86개 사업 9,370억 원이다.이는 분야별로 실시되는 시설물 안전진단 및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반영한 노후 인프라 성능개선 사업비로 상수도 분야는 수도정비기본계획 및 수도시설 기술진단 용역, 하수도 관리분야는 노후 하수관로 1․2단계 정밀조사 용역, 도로분야는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대상 교량, 터널 및 육교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용역 실시결과에 따른 정비사업과 교통 상습정체 해소,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 시민편익 증진을 위한 사업예산으로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는 등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대전시 관계자는“시 재원의 한계가 있는 만큼 특별교부세, 재난관리기금 등 각종 재원을 총 동원하고,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하여 우선순위를 정해 연차별 계획 수립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SOC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관내 연구소, 대학, 민간기업 발주공사에 지역업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문을 발송하고, 대규모 사업의 경우 사업의 계획단계부터 분리발주 및 지역업체 참여 여부를 검토하여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로 실질적인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