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배 8억2천만원 올해 첫 수출2016년산 배 대만 수출길 올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2일 조치원농협과 부용금강배영농조합법인 수출선과장에서 세종 배(원황) 35톤을 대만으로 첫 수출했다.
▲ 세종 배 올해 첫 수출
국가전체 배수출 물량은 평년대비 증가세를 유지하였으나, 원달러 환율상승등으로 수출금액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 세종 배 올해 첫 수출
또한 국가전체 과실류 중 가장 큰(23.2%)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배 수출( 주요 수출국으로는 미국 45.4%, 대만 42.6%, 베트남, 홍콩 순) 금액은 ´14년 대비 6.4% 감소한 58백만불을 수출하였고 주요 원인으로는 ´14년 저장 배 품질 저하로 ´15년 상반기 대만 및 미국 바이어 수요 감소가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 세종 배 올해 첫 수출(부산항으로 출발)
세종시 배 수출액도 전년 대비 감소(´14년 대비 △ 80천불 / 10%)하였고 주요 수출국으로는 미국, 대만, 베트남, 뉴질랜드 등이다.(´14년) 336톤/ 827천불 → (´15년) 317톤 / 747천불(822백만원)세종시 16년산 배 첫 수출은 원황(조생종)으로 금회 수출량(1회차) 35톤(조치원농협 15톤, 부용금강배영농법인 20톤)이고 가격으로는 15kg 1상자(20과~25과)가 30,000원(전년수준)이다.올해는 작황이 좋아 전년보다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대만, 미국, 뉴질랜드, 베트남, 홍콩 등에 모두 500톤 가량을 수출할 계획이다.이춘희 시장은 “수출물량을 확대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출 전문단지 육성, 해외 홍보마케팅, 수출물류비 지원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최 대열 기자